피그말리온 효과 믿는대로 된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나 책을 보면 내가 성공한 모습을 생생하게 생각하고 믿었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꿈꾸는 다락방 책에 나오는 공식도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내용이다. 지금 현재의 모습은 내가 무의식적으로 꿈꾸었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공감하긴 힘들다. 왜냐면 난 항상 성공한 나의 모습을 생각했기때문이다. 그렇다고 매일 생생하게 꿈을 그리고 그 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진 않았다는건 인정한다. 노력 하지 않은 것은 그만큼 절실함이 없었기때문이다. 새해도 되고 다시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들을 해볼 생각인데 올해는 다른 해와 다르게 피그말리온 효과를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시작한 만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믿는대로 이루어진다고 확신을 가지고 시작해보려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올해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한번 경험해 보길 바란다.

 

피그말리온 효과란?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후에
사람들은 무언가에 대한 기대나 믿음,
또는 예측이 실제로 일어나는 경험

피그말리온 효과 유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왕이자 조각가인 피그말리온은 여성을 혐오하고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는데, 어느 날 완벽하게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 후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을 붙이고는 조각상인 그녀에게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대하면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갈라테이아를 아내로 맞이 할 수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이에 감동한 아프로디테는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어피그말리온의 아내가 되게 해 준다.

하버드대학교의 로버트 로젠탈 교수와 초등학교 교장이었던 레노어 제이콥슨은 1962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피그말리온 효과' 검증을 위한 실험을 통해서 이를 확인하는 연구를 했었다. 먼저 연구에 참여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한 후, 담임교사에게 성적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기 위한 연구라고만 설명하고, 지능지수와는 상관없이 무작위로 20%의 학생을 선발해 "당신은 머리가 좋은 학생입니다."라고 말하고, 이 내용을 지도 교사에게도 알려준 후 학생들 성적이 향상될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 후 교사는 연구대상으로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고, 연구 기간 8개월이 지난 후에 결과를 확인해 보았더니, 이들의 학업성적이 이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담임임교사의 기대와 학생들이 교사의 기대를 의식하고 있었던 점 등이 성적향상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연구 결과를 해석했다. 이를 연구자의 이름을 따서 '로젠탈 효과'라고 부르기도 한다. 로젠탈 교수의 연구결과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누구나 타인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을 때는 자부심을 느껴, 이 자부심이 자신을 인정해 주고 칭찬해 준 사람들의 기대에 걸맞는 행동을 할 것이라는 기대와 예측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자기 행동으로 누군가를 기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가져서 타인에게 기대와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을 계속하게 된다는 점 등이다. 

 

피그말리온 효과의 반대말은, 스티그마 효과 

스티그마 효과는 한 번 나쁜 사람으로 인식되면 실제로도 점점 더 나쁜 행동을 보이거나 부정적인 인식이 지속되는 경우를 뜻하며, '낙인 효과'라고도 부른다. '스티그마'는 빨갛게 달군 인두를 가축의 몸에 찍어 소유권을 표시하는 낙인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