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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동 전쟁 국제유가 급등 금 가격

by 천만달러$$ 2023. 10. 11.

중동 전쟁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를 통치하는 무장단체인 하마스이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충돌이 중동 전체를 흔드는 전쟁으로 번져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안보조약을 맺은 이스라엘에 '철통방어'를 약속하며 핵추진 항모전단 등을 급파하고, 그동안 하마스의 후원해 온 이란이 이번 이스라엘 공격을 승인 했다는 등 배후 의혹이 제기되면서 미국과 이란의 대전 양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8일 세계 최대 항공모함인 제럴드포드함과 5척의 순양함 및 구축함으로 구성된 항모전단을 이스라엘 파견했으며 최신예 전투기인 F-35등 전투기 25대 안팎을 증파하기로 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잔관은 "미국은 필요시 억지 태세를 추가로 강화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급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전쟁리스크'로 인해 전 세계가 뒤흔들리는 분위기다. 뉴욕상업거래소(9일)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가격은 장중 배럴당 88달러를 넘어 전 거래일보다 4.7%가량 급등했고 브렌트유 역시 이날 한때 4.5%이상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등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이 미뭄과 이란의 대리전쟁으로 확산 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며 전쟁 확산으로 이란이 전 세계 원유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국제유가가 폭등할 우려가 크다. 

금 가격

전쟁리스크로 인해 안전 자산에 투자금이 몰리는 등 국제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날 한때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장보다 0.5% 가량 오른 106.6까지 올랐다. 12월물 국제 금 가격도 전 거래일 보다 1% 안팎 뛰었으며 뉴욕 증시는 새로운 전쟁의 충격을 반영하며 9일 월요일 개장을 앞두고 주요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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